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7-12세의 다문화가족 아동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지, 자아·정서·사회, 문화, 시민영역 측면을 고려한 다문화가족방문교육사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내용분석법과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에서 성장하는 아동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하여, 인지영역, 자아·정서·사회영역, 문화역량영역, 시민교육영역, 독서코칭, 부모코칭 등의 영역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인지영역은 학습코칭, 일기지도, 발표토론 등의 요소로 구성되었고, 자아·정서·사회영역은 자아존중감, 정서, 사회성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자아 요소에서는 아동의 자기이해 및 수용을 통한 감정인식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정서 요소에서는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에 대한 인식과 감정표현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사회성 요소에서는 아동이 학교 및 가정에서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인관계이해, 의사소통 및 자기주장훈련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문화역량강화 영역은 문화인식, 자아정체성, 공동체 인식 등의 구성요소로, 시민교육 영역은 기본생활지도와 진로지도 등의 요소로 구성되었다. 독서코칭 프로그램은 4개 영역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도록 개발되었고, 부모코칭 프로그램은 부모가 긍정적인 양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형성하여 자녀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서 도움을 주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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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교육신념과 전문성인식이 보육교사가 수행하는 보육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247명 이었다. 연구도구는 교사신념 (행동주의, 성숙주의, 상호작용주의), 전문성 인식(전문적 지식과 기술요구, 사회봉사, 자율성, 전문직단체, 직업윤리, 사회/경제적 지위), 보육의 질(물리적 환경, 교재/교구, 영 양/건강/안전, 보육활동, 운영관리, 부모교육/지역사회)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보육교사의 교 육신념은 4년제 대졸이상 상호작용주의 교육신념을 가진 40세 이상의 보육교사가 가장 높았고, 보육교사의 전문성인식은 전문대졸과 4년제 대졸이상의 10년 이상의 근무경력교사들이 가장 높았다. 이는 보육교사의 교육신념 중 상호작용주의가 보육의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보육교사의 전문성인식요인 중 직업윤리, 자율성, 사회봉사가 보육의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사지원, 시설지원 측면의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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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 유무와 반려동물에 대한 애호도가 대학생의 사회성 및 정서지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25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경험에 관한 자료, 그리고 사회성과 정서지능에 관한 자료를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다. SPSS 19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와 상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 유무에 따라 대학생의 사회성과 정서지능의 하위 영역 및 전체 점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반려동물을 키운 기간은 사회성의 책임성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셋째, 대학생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호도는 사회성 전체 점수와 사회성 하위 요인 중 책임성, 협동성, 그리고 정서지능 전체 점수와 정서지능 하위 요인 중 감정이입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단순히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나 기간이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애호도가 대학생의 사회성 및 정서지능과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반려동물을 활용한 대학생의 사회성 및 정서지능 함양에 대한 시사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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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조손가족에게 사례관리를 실시한 가족코치사의 사례관리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써 가족코치사의 역할과 사례관리 필요성을 제고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는 C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조손가족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가족코치사 12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수집을 위하여 의도적인 표집방법, 사례관리일지와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6가지 구성요소와 22개의 하위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6가지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도전>, <가슴으로 끌어안음>, <변화에 대한 뿌듯함>, <나의 성장함을 느낌>, <기억되고 싶은 이미지>, <필요를 채워주는 서비스의 정착> 이다. 본 연구 결과에 대한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는 조손가족 가족코치사의 사례관리가 전문사례관리자의 역할을 보완하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조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또한 손자녀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조손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조손가족 사례관리를 위한 가족코치사의 역할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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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경험과 자아탄력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에 위치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643명을 대상으로 사회경험(아르바이트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과 관련된 문항과 자아탄력성 척도 문항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자아탄력성이 높았고, 연령이 높은 집단일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았다. 2)아르바이트활동 및 봉사활동의 참여 동기에 따라 자아탄력성 점수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3) 아르바이트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경우 자아탄력성의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봉사활동의 적극성은 활력성에 긍정적 영향을, 봉사활동에서 느끼는 도움정도는 활력성과 낙관성에 긍정적 영향을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